일론 머스크의 4,425개 인터넷 위성 프로젝트, 첫 위성 2019년 발사
상태바
일론 머스크의 4,425개 인터넷 위성 프로젝트, 첫 위성 2019년 발사
  • by 황승환


지난해 11월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 X CEO는 4,425개의 인공위성을 띄워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에 대한 승인 요청을 미연방통신 위원회에 제출했다. 당시 제출한 문서에는 위성의 규모, 운용 방식 등에 대한 내용은 일부 있었지만 향후 계획에 대한 내용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참고 링크 : 일론 머스크, 위성 4,425개 띄워 전세계 인터넷으로 묶는다



스페이스 X의 정부 관련 위성 업무 담당 부사장 페트리샤 쿠퍼(Patricia Cooper)가 위성 초고속 인터넷 네트워크 구축 프로젝트의 일부 일정에 대해 공개했다고 5일(현지시각) CNBC가 전했다. 올해 연말까지 프로토 타입을 선보이고 2018년 초 또 하나의 프로토 타입 위성을 공개할 계획이다. 그리고 2019년 첫 번째 위성을 발사하고 2024년까지 나머지 위성을 모두 하늘로 올려 보내게 된다. 일단은 미국 전역을 커버할 수 있는 800개 위성을 먼저 올리게 된다.

400kg에 가까운 일반 위성보다 큰 자동차 크기의 위성 4,425개가 1.200km 상공에서 83개 궤도를 따라 움직이게 된다. 인터넷 광케이블이 설치되지 않은 오지에도 1Gbps 급 초고속 인터넷 통신을 제공한다는 계횓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100억 달러(약 11조 7,600억원) 이상이 투입된다. 엄청난 금액이지만 4,425개 인공위성을 올리는 것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상당히 적은 금액이다. 스페이스 X의 재활용 로켓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가능한 일이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
황승환
황승환 dv@xenix.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COMMENT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