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초 사이트를 폐쇄하고 사라졌던 구글 글라스가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글라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협업을 위한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 앱 스트레이(Streye)의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스트레이는 글라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앱손 모베리오 등의 스마트 글라스를 지원하는 앱 서비스로 영상 공유, 작업 내용 검사, 작업 경고 등을 지원하는 산업 현장을 위한 서비스다.

글라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은 예전 그대로가 아닌 몇 가지 사양을 개선했다. 더 커진 프리즘 디스플레이, 780mAh 대용량 배터리, 인텔 아톰 프로세서, 32GB 저장 공간, 와이파이, 암호화 통신 등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가격은 1,550파운드(약 225만원)으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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