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드론 시장을 휘어잡고 있는 DJI가 심각한 내부 비리로 최대 10억 위안(약 1,66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고, 이를 해결하기 조치에 들어갔다고 주요 외신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 산하 증권 정보 전문 언론 중국증권보에서 지난 주 처음 이와 관련된 소식이 보도됐다. DJI가 내부 조사 중 광범위한 비리를 포착했고 40명 이상의 관련 직원이 징계를 받고 사법 당국의 조사도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다.
21일 DJI는 공식 성명을 통해 자체 조사 중 일부 직원이 특정 제품에 대한 부품, 자재 비용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10억 위안 규모의 사익을 취한 것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얼마나 많은 직원이 관련됐는지 정확하지 않지만 적지 않은 규모인 것으로 추정된다.
DJI는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비리 직원 다수를 해고했고 사법 당국에도 알려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내부 통제 강화를 위한 조치를 취했으며 직원들이 비리 내용을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별도의 창구도 만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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