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기업 포드가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접목된 혁신적인 침대를 공개했다. 매일 밤 배우자와 잠을 잘 때 누군가 한쪽으로 밀어내고 구석으로 몰리게 된다면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다. 결국 다른 침대를 쓰거나 각방을 사용하는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포드는 편안한 수면이라는 인류에 대한 사명을 갖고 ‘차선 유지 침대(Lane-Keeping Bed)’를 제작했다. 자동차에 장착된 카메라, 센서를 이용한 차선을 유지하며 달리는 기술을 침실로 옮긴 것이다.
회전하는 컨베이어 밸트 구조의 침대 시트 아래 압력 센서는 누운 위치를 인식하고 움직여 가운데로 맞춰준다. 옆 사람이 아무리 밤새 밀어도 절대 침대 아래로 떨어질 수 없다.
이 침대는 판매용이 아닌 자동차 기술이 다른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음을 홍보하는 프로토 타입이다. 실제로 포드는 이런 시도를 자주 한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한 강아지 집, 자동차 뒷좌석과 같은 흔들림과 나즈막한 엔진음을 들려주는 아기요람 등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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