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젠틀몬스터와 '스마트 안경' 발표, 7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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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젠틀몬스터와 '스마트 안경' 발표, 7월 출시
  • by 황승환

화웨이가 26일(현지시간) 플래그십 'P30 프로' 발표 현장에서 스마트 안경을 공개했다. 흥미로운 점은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유명한 국내 안경 업체 젠틀몬스터와 협력했다는 것이다. 

스마트함보단 일반 안경 같은 평범한 디자인이다. 구글 글라스는 SF 영화에서 나올 법한 디자인과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대중화에 실패했다. 지금은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 버전으로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 화웨이 스마트 안경은 구글 글라스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평범한 디자인에 카메라도 없다. 


안경다리에 마이크, 스피커, 안테나, 칩셋, 충전 모듈 등을 넣었음에도 그리 두꺼워 보이지는 않는다. 안경다리를 터치해 조작하거나 음성 명령으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매우 넉넉한 2,200mAh 배터리가 들어가 있고 세계 최초 NFC 비접촉 충전 방식을 채용했다. 전용 케이스에 넣으면 충전되는 방식이다. 이날 많은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쓸만한 스마트 안경을 기다렸다면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품이다. 7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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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aspen@thege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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