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10 폴더블 폼팩터로 나온다?
상태바
갤럭시 노트10 폴더블 폼팩터로 나온다?
  • by 이상우
삼성전자가 연내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중간 크기의 갤럭시 노트 차기 제품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갤럭시 노트와 갤럭시S 시리즈는 '크기'와 '기능' 2가지 측면에서 차별화를 꾀한다. 노트 시리즈는 갤럭시S 시리즈보다 큰 화면을 갖춘 태블릿과 스마트폰 사이의 틈새시장을 노린다. 

▲ 갤럭시 노트10 콘셉트 이미지

갤럭시 노트9은 멋진 스크린과 블루투스 기반 S펜, 헤드폰 잭을 갖추고 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 아주 중요한 기능들이다. 노트 시리즈의 주요 기능들을 보면 하나의 화면을 접혔다 폈다 할 수 있는 폴더블폰 콘셉트와 잘 부합된다. 기술적으로 한 단계 진화된 S펜 같은 시리즈의 주요 기능에 새로운 경험을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블룸버그는 삼성전자가 연내 2개의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10년 가까운 오랜 시간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해왔고 이미 갤럭시 폴드를 공개하고 내달 출시를 앞둔 만큼 블룸버그 보도가 아주 터무니없진 않다. 

고동진 삼성전자 스마트폰부문(IM) 사장은 지난 2월 갤럭시 폴드 공개 자리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는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이라며 "기존 스마트폰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07년 애플 아이폰을 따라 뒤늦게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삼성전자가 미래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기술과 폼팩터 측면에서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다시 블룸버그 보도 내용을 보면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하는 폴더블 스마트폰은 세로로 길쭉한 디스플레이를 접었다 펼치는 디자인이다. 화면을 펼친 상태에서 전보다 큰 화면을 활용할 수 있다. 폴더블 디자인의 갤럭시 노트는 미니 태블릿PC 사용자들의 갈증을 대부분 해결해줄 수 있다. 반대로 큰 화면을 꺼려 했던 사람들은 작은 폼팩터에서 큰 화면을 즐길 수 있으니 매력적이다.
[리뷰전문 유튜브 채널 더기어TV]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BOUT AUTHOR
이상우
이상우 aspen@thegear.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COMMENT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