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1,000km' 무기 리튬이온배터리, 3~5년내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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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1,000km' 무기 리튬이온배터리, 3~5년내 상용화
  • by 황승환

무기 리튬이온(inorganic lithium-ion) 배터리 기술을 개발하는 스위스 스타트업 이노리스 AG(Innolith AG)가 한 번 충전해 1,000km를 주행하는 1,000Wh/kg의 고에너지 밀도 전기차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값비싼 희소 소재를 대체하는 무기 전해질을 활용해 주행거리, 안전, 비용 절감을 한 번에 해결하는 새로운 기술이라는 설명이다. 

테슬라 모델S는 100kWh 배터리를 탑재하고 약 500km를 주행한다. 이노리스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주행거리가 2배로 늘어나는 셈이다. 

배터리의 대량 생산은 3년에서 5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노리스는 현재 독일 소재 연구 시설에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시범 생산을 통해 초기 샘플을 곧 공개할 예정이며 주요 배터리, 자동차 업계와 라이선스 제휴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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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aspen@thege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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