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도쿄서 택시 호출 서비스 'S.라이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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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도쿄서 택시 호출 서비스 'S.라이드' 론칭
  • by 황승환

소니가 5개 택시 회사와 제휴를 맺고 도쿄에서 택시 호출 서비스 'S.라이드(S.Ride)'를 16일 발표했다. 5개 회사가 도쿄에서 운영 중인 택시는 1만대에 달한다. 

일본도 한국과 비슷하게 일반 자가용의 승객 운송 영업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우버와 같은 승차 공유 서비스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승차 공유 서비스는 우회 경로를 찾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택시 호출 서비스인 재팬택시 앱은 6만대 택시와 연계하고 있지만 도쿄가 아닌 전국 서비스라는 점에서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찾는 사람들은 S.라이드가 더 편리할 수 있다. 

S.라이드의 ‘S’는 소니가 아닌 ‘Simple, Smart, Speedy’를 뜻한다. 신용카드 정보를 미리 등록하고 뒷좌석 QR 코드를 읽어 S.라이드 앱에서 결제할 수 있다. 소니는 올해 안으로 인공지능 수요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배차를 조절하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우선 도쿄에서 시작하지만 다른 지역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 다만 해외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도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재팬택시와 함께 S.라이드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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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aspen@thege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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