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혁신적인' 자율주행 센서 위해 외부 업체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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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혁신적인' 자율주행 센서 위해 외부 업체와 접촉
  • by 황승환
자율주행차를 위한 애플의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n)' 팀이 작고 저렴하고 뛰어난 성능의 혁신적인 라이다(lidar) 센서 개발을 위해 관련 기술을 보유한 외부 업체 4곳과 만남을 가졌고 기술을 검토 중에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라이다 센서는 빛을 쏘아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것을 측정해 위치, 거리를 측정하는 자율주행차의 핵심 장비다. 전파를 쏘아 측정하는 레이더와 비슷한 원리로 작동한다. 

애플은 수년 전 자율주행 테스트 운행을 시작했고 현재 100대 이상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테스트 차량 위에는 벨로다인의 라이다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문제는 이 시스템이 크고 외관을 해치는 디자인에 가격은 10만 달러에 육박한다는 점이다. 애플은 작고, 멋지고, 저렴하고, 강력한 라이다 시스템을 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기술을 보유한 외부 업체와 논의를 하고 있는 것이다. 접촉한 업체가 어느 곳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매끈한 디자인에 뛰어난 성능 거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춘 라이다 센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아이폰을 처음 등장했을 때 세계를 놀라게 했듯이 자율주행차 시장에서도 다시 한 번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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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aspen@thege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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