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랜드로버가 자동차, 스마트 지갑, 암호 화폐를 결합한 서비스 도입을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교통 혼잡, 교통사고, 도로 파손 등에 대한 정보를 자동차 제조사, 내비게이션 제조사, 교통 당국에 전송하면 암호 화폐를 보상으로 받게 되는 시스템이다. 물론 차량 소유자가 데이터 공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보상으로 받은 암호 화폐는 커피를 사거나 주차 요금, 주유/충전 요금으로 지불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유용한 데이터를 제공, 공유하고 보상을 받는 거래 수수료 없는 공유 경제 개념의 시스템으로 안전한 거래를 위해 블록체인 개방형 생태계를 추구하는 비영리 재단 IOTA 파운데이션과 기술 제휴를 맺었다.
랜드로버 재규어는 사고 제로, 교통 혼잡 제로, 배출 가스 제로라는 '데스티네이션 제로(Destination Zero)' 비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정보 공유 암호화폐 보상 프로젝트도 이것과 이어진다. 교통 정보 공유로 사고와 교통 혼잡을 줄이고 전기차를 통해 배출가스를 줄이려 하고 있다. 도입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시스템 테스트 중에 있다.
데이터 공유에 대한 개인 정유 유출 우려를 넘어설 만큼 매력적인 보상이 주어질 것인가에 따라 성패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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