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서비스 정책을 위반한 계정의 페이스북 라이브 사용을 차단하는 강력한 조치를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단 한 번이라도 정책 위반이 적발될 시 일정 기간 동안 즉각 페이스북 라이브 사용을 차단하는 '원스트라이크' 방침을 세웠다.
지난 3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시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범인이 이 과정을 페이스북 라이브로 생중계하면서 충격을 줬다. 사건 직후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에 대한 심각한 논의가 시작됐다. 최근 G7 정상은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아마존, MS 등 거대 테크기업 대상의 테러 관련 콘텐츠 확산 차단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며 이행을 위한 서명을 요구했다.
이번에 발표된 조치는 페이스북 라이브 스트리밍 중 발생하는 위반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테러 동영상, 사진을 공유하면 경고 없이 즉각 지정한 기간 동안 페이스북 라이브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첫 위반은 30일 차단이지만 이후 또다시 위반한다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우선은 테러 관련 내용에 대해서만 제재하지만 수주 안으로 주제를 확대할 예정이고 광고 제한 등 다른 제재 방안도 곧 추가할 계획이다.
부적절한 동영상 식별을 위한 영상 분석 기술 개발을 위해 버클리 대학, 코넬 대학, 메릴랜드 대학 연구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750만 달러(약 90억 원) 자금을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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