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샤오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카메라 신기술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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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포·샤오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카메라 신기술 신경전
  • by 황승환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 샤오미가 앞다퉈 디스플레이 내장 카메라 기술을 자랑하고 나섰다.

최근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전면 카메라를 두고 다양한 디자인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노치 디자인, 핀홀 디자인, 보조 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하거나 일부 중국 제조사는 숨겨진 카메라가 위로 튀어나오는 팝업 방식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와중에 등장한 오포와 샤오미의 스마트폰 전면을 완전한 디스플레이로 채우고 카메라는 보이지 않는 기술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브라이언 쉔 오포 부사장은 3일(현지시간) 웨이보에 짧은 프로토 타입 스마트폰 영상을 공개했다. 바닥에 놓인 스마트폰에 전면 카메라는 보이지 않지만 화면에는 천장이 보인다. 손가락으로 화면 위쪽을 가리자 숨겨진 카메라의 위치가 드러난다. 쉔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내장 카메라 기술은 획기적이지만 아직 초기 단계라고 설명했다. 광학 기술 문제로 일반적인 카메라보다는 약간의 화질 저하가 있지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포가 먼저 선수를 친 것을 의식했는지 린 빈 샤오미 사장도 미9 프로토타입 스마트폰의 영상을 자신의 웨이보에 공개했다. 지난달 촬영한 영상이라며 오포보다 먼저라는 뜻을 넌지시 담았다. 구멍도 노치도 팝업 카메라도 없는 새로운 기술이라며 자사 기술을 자랑했다. 기술에 대한 완성도, 제품 출시 여부 등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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