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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입사 거절하는 아이비리그…연이은 대형 스캔들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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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기사입력 2019-05-17


미국 대학생들에게 꿈의 직장으로 불리던 페이스북이 최근 새로운 인재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CNBC가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최근 페이스북을 퇴사한 6명의 신입 사원 채용 부서 직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지난해 8,700만 사용자 정보 부정 사용 논란이 된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스캔들 이후 신규 사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아이비리그로 불리는 미국 내 일류 대학 졸업생들이 페이스북 입사 제안을 거절하는 비율이 특히 증가했다고 한다.
 
2017년 졸업생은 평균 85%가량이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2018년에는 이 비율이 55%~35% 수준으로 낮아졌다. 카네기 멜론 대학 졸업생의 경우 35%만 입사 제안을 수락해 가장 낮았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모집도 어려운 상황이다. 2016년에는 90%가 제안을 받아들였지만 지금은 50% 수준으로 줄었다고 한다. 

CNBC 보도에 안소니 해리슨 페이스북 대변인은 “이 수치들은 완전히 틀렸다.”며 부인했다. 매년 최고의 직장을 뽑는 설문 조사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전히 대학 신입 사원 모집에서 높은 수락율을 보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거대해진 몸집에 대형 스캔들까지 겹치면서 젊은 인재들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가 각인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안정적이고 높은 연봉이 보장되는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거대 IT 기업, 그리고 한 편으로는 우버, 에어비앤비, 슬렉, 리프트 같은 신선한 스타트업 사이에서 페이스북은 인재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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