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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안드로이드 대안 ‘아크OS’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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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환
기사입력 2019-06-07


미국의 거래 금지 기업 리스트 첫 줄에 오른 화웨이를 두고 구글은 안드로이드 OS 지원 중단을 발표했다. 그러자 화웨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대체 OS를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독일 IT 전문 매체 윈퓨처는 6(현지시간) 이 회사가 지난 3월 독일 특허청에 아크OS(Ark OS)’라는 상표권과 스크린샷을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는 ‘Ark OS, Huawei Ark Os, Ark, Huawei Ark’ 등의 상표권을 등록했고 첨부된 스크린샷은 기존 안드로이드와 달라 보인다. 이것이 화웨이가 안드로이드 OS 대안으로 확정하고 완성된 OS라고 확신할 수 없지만 미국이 거래 금지 발표 2개월 전 등록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아크OS는 일부 안드로이드 앱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구글플레이가 아닌 자체 스토어 또는 서드파티 스토어를 통해 앱을 설치해야 한다. 스크린샷 중 하나는 안드로이드 그린 얼라이언스(Android Green Alliance)’라는 문구가 표기돼 있는데 화웨이, 텐센트, 알리바바 등 중국 IT기업이 안드로이드용 앱 품질, 디자인 표준을 위해 수년 전 구성한 연합으로 아크OS가 오픈소스 안드로이드 OS와 연관이 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화웨이는 미국 상무부가 대 이란 제재 위반을 조사할 즈음 런정페이 회장 지시로 극비리에 대체 OS를 개발해 왔다. 리차드 유 쳉동 화웨이 모바일 부문 수석 부사장은 지난 3월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자체 운영체제를 준비했다. 만약 시스템(안드로이드)를 사용할 수 없다면 우리는 준비된 플랜 B를 실행에 옮길 것"이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화웨이는 3월 아크OS 특허를 등록했다. 리차드 유 쳉동 사장의 말이 사실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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